2009년 09월 19일
며칠전 꾼 꿈 이야기.
여자친구라곤 생길 기미도 없는 현실과는 정반대로
꿈 속에선 귀여운 여자를 만나서 놀고 있던 나.
꿈에선 왠지 서울과 부산이 지하철 너댓 정거장으로 밖에
느껴지지 않았고, 그 사이를 그녀와 나는
기차며 지하철이며 타고 중간중간 내려서
놀러다니다가
그녀를 데리고 우리 집으로 갔다.
집엔 부모님이 계셨고,
그 분들 표정엔 나의 그녀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았다
그렇다고 그리 싫지도 않은...
마치 '이번엔 또 어떤 여자냐..' 하는 느낌.
난 아버지를 졸라서 차를 좀 쓰겠다고 했고,
어머니는 그래도 여자친구까지 왔으니
'여깃다'면서 차키를 주셨다.
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가족이었다.
이젠 내 삶을 통해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을...
모두 자연스러워서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것 따윈...
# by caravan | 2009/09/19 23:42 | Monologue | 트랙백